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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ver Songs]/[Korean]

[나의 녹음곡] 신해철 - 민물장어의 꿈 [앨범.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2016년 6월 22일 완성]

by 보컬트레이너 락킬(Rackill)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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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Youtube '보컬트레이너 락킬' 채널)

(이미지 출처 : 구글(Google) 이미지 검색)

 

[MP3 스트리밍 감상은 아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https://app.box.com/s/u5ayfy330mc24zzpu8mwaaah2i881fn4

 

 

◆보컬레슨 상담 및 신청 - 카톡 : rackill ◆
◆ 레슨 장소 : 1호선 송내역 도보 2분거리 ◆ 

 

 

안녕하세요~ 유튜브 노래 커버

크리에이터 겸 블로그 주인장

보컬트레이너 락킬(Rackill) 입니다.

 

다들 좋은 아침 맞이하셨나요?

저는 잠을 좀 푹 잔 것 같습니다 ㅎㅎ

전날 해야 할 일이 있어 그것을

처리하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해가 뜨고나서야 아주 잠깐

눈을 감았다 뜬 정도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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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아주 기절을

해버렸습니다 허허허;;

역시 잠은 제 때에 충분히

자야 몸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들 충분한 수면 꼭 하시기를..

 

그리고 주말부터 거의 1주일 동안

비가 계속 올거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비가 오는게 그렇게나

좋았는데, 지하에서 연습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 입장에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존재가 됐네요.

 

이제는 뉴스에서 비 예보만 나와도

'아.. 비좀 오지마라..' 이러고 있네요 ㅎㅎ

부디 그냥 적당히만 좀 왔으면..

그래도 포스팅은 멈출 수 없지요!!

물론 오늘도 아침부터 본의 아니게

우울 터지는 노래를...;;

뭐, 그냥 가는 겁니다! Go Go!!

 

 

 

이 커버곡의 오리지널 곡은, 우리들의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 님의 1999년

앨범 'Homemade Cookies & Crom Live' 에

수록된 노래 '민물장어의 꿈' 입니다.

 

신해철 님이 2010년에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다'

 

 

 

'민물장어의 꿈',  정말 좋은 노래인데..

신해철 님 말씀처럼 하늘로 가시고

나서야 사람들에게 '민물장어의 꿈' 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네요.

 

당시의 그 의료사고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일은 없었겠죠.

하지만 사람 일은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분야는 좀 달라도, 어쨌든 음악인 후배로서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남은 음악인 후배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더 맡은 바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겠지요.

 

당시 99년도 앨범 소개글이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 그대로 가져다 옮겨봤습니다 -

 

미국에 거주하며 음악작업 중인 신해철이

'1999 라이브 콘서트 실황'과 본인의

10여 년 음악 생활동안의 미발표곡을

모아 총 3장의 앨범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를 발표했다.

 

신해철이 유학길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약속했던 [HOMEMADE COOKIES]는

영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 유학을 시작하면서

드디어 발매에 이르렀다.

 

이 앨범은 (신해철)이 데뷔한 이후

10여 년의 음악 생활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발표하지 않았던 곡들을 수정,

보완하여 발표한 것.

 

앨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사, 작곡, 연주, 노래, 프로듀서,

믹싱, 마스터링을 본인의 작업실에서

직접 완성했다. 이 앨범은 실험적인 테크노를

통한 진보적인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또한 개인 작업실에서 완성한 음반이지만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 준다.

 

신해철 특유의 사회 비판적인 가사와

테크노 사운드가 어우려진

"그들만의 세상 PART 1,2,3"는

테크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곡.

 

더불어 "너네가 뭔데",

"일상으로의 초대(왕닭살 버전)",

"여름은 쉽게 가버렸다",

"민물장어의 꿈"이 수록돼 있다.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 자신의

유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도 같은 곡이다.

또한 부클릿에는 각 곡이 왜

미발표곡으로 남아있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999 CROM LIVE]는 신해철이

영국 유학 중, 프로듀서인

크리스 상그리디와 1990년 상반기에

발표한 [MONOCROM]의 실황앨범.

 

이 앨범은 라이브 공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신해철의

카리스마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또한 관객의 열기가 그대로 전달돼

당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생동감을 전달한다.

 

이 앨범에는 [MONOCROM] 앨범의

전곡이 수록됐으며, "무한궤도"에서부터

"CROM'S TECHNO WORKS"까지의

대표곡들을 모아, 라이브 앨범임과 동시에

신해철의 베스트 앨범이라도 해도 무방하다.....

 

-

 

 

 

뮤지션으로서도, 그냥 인간 '신해철' 로서도

정말 멋진 분이셨고, 앞으로도 멋지게 남을

우리의 '마왕', 신해철 님이 기억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어느덧 신해철 님께서 떠나가신지

올해로 10년이 되어갑니다.

N.EX.T 노래들이나 신해철 님

솔로 곡들을 듣고 있노라면,

여전히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고

토론 방송에 나오셔서 말빨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만 같네요 흐..

여전히 그립습니다.

 

이건 저의 부족하디 부족한 커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만들었던

커버곡이니 아무쪼록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신해철 - 민물장어의 꿈 (1999)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Covered by 락킬(Rackill)

Mixed by 락킬(Rackill)

 

 

- 가사 (Lyrics) -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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